론지노는 살코기와 지방이 적당한 균형을 이루는 돼지고기 등심으로 만든 생햄입니다.
담백한 살코기와 숙성된 지방 고유의 부드러운 풍미가 자아내는 하모니가 일품이죠. 

목심으로 만든 코파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담백한 등심으로 만든 론지노도 한번 경험해보세요.
고기 부위가 달라지면 어떤 맛의 변화가 있는지 비교해보시는 것도 재미있답니다.

소금집의 가공육은 현대적인 기술과 전통적인 방식을 결합하여 깨끗하고 안전한 제품을 만듭니다.

'모든 제조 과정은 사람의 손길로',
이것이 소금집의 가장 중요한 원칙이기도 합니다.

수천 년이 넘는 가공육의 역사에서 변하지 않은 단 한가지 요소가 있다면 아무래도 '시간'이겠죠. 소금집의 모든 제품은 좋은 재료에 시간을 더해 천천히 완성합니다.

아름다운 분홍빛을 띄는 론지노는 아마도 가장 심플한 맛의 드라이큐어드 중 하나일 것입니다. 소금과 약간의 향신료만으로 숙성하거든요. 

심플한 맛의 음식일수록 재료가 지닌 장점을 잘 살리는 일이 더욱 중요하죠.
훌륭한 결과를 얻기위해서는 원육의 선별부터 염지, 건조, 발효의 모든 과정에서 아주 세심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론지노는 멜론이나 복숭아, 샤인머스켓 등 달콤한 과일과 궁합이 좋습니다.
달콤한 과일 한조각에 론지노 한장을 얹으면 훌륭한 애피타이저가 완성됩니다. 

론지노의 실키하고 부드러운 지방은 새콤한 토마토 소스와도 잘 어울립니다.
심플한 치즈 피자에 론지노를 토핑으로 올리면 간단하지만 풍미 넘치는 특별한 메뉴로 만들어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