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단면이 매력적인 스페니쉬 초리조는 피멘톤과 페페론치노의 매콤한 맛을 품고 있습니다. 

발효의 상징인 케이싱 외부의 하얀 곰팡이가 은은한 치즈의 향을 더해 매콤함을 한결 부드럽고 고급스러운 풍미로 만들어 줍니다.

소금집의 가공육은 현대적인 기술과 전통적인 방식을 결합하여 깨끗하고 안전한 제품을 만듭니다.

'모든 제조 과정은 사람의 손길로',
이것이 소금집의 가장 중요한 원칙이기도 합니다.

수천 년이 넘는 가공육의 역사에서 변하지 않은 단 한가지 요소가 있다면 아무래도 '시간'이겠죠. 소금집의 모든 제품은 좋은 재료에 시간을 더해 천천히 완성합니다.

스페니쉬 초리조의 붉은 색을 내는 피멘톤(Pimentón) 은 훈제 파프리카 파우더입니다.
피멘톤은 초리조와 로모뿐 아니라 스페인 요리에서 빠질 수 없는 재료랍니다. 

피멘톤은 초리조에 가벼운 매콤함과 연한 단맛, 그리고 감칠맛을 더하는 역할을 합니다.
스페인의 반짝이는 햇빛을 연상시키는 맛이죠.

초리조 특유의 매콤함은 그대로 즐겨도 좋지만, 달콤한 맛의 과일이나 고소한 치즈와 함께하면 더 맛있게 드실 수 있습니다. 

얇게 썰어 타파스로 즐기거나 샌드위치 재료로 사용할 수도 있고, 조금 두툼하게 썰어 초리조 스튜를 만들 수도 있습니다.
파스타와 피자 토핑으로도 추천합니다.